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화, 노대통령 당선축하금 250억" ‥ 홍준표 의원 주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16일 한화그룹이 2백50억원을 노무현 대통령측에 당선축하금으로 전달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화그룹이 경기도 시흥의 화약폭파공장을 인수해 용도변경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천억원의 이득을 봤다"며 "제보에 따르면 노 대통령 당선축하금으로 2백50억원 가량이 교부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화건설이 대덕밸리 조성공사를 하면서 26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10억원을 빼돌려 청와대 S모 비서관에게 제공했고, S비서관은 서울 보라매공원 안에 있는 L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과 관련된 비자금이 CD(양도성예금증서) 형태로 보관돼 있다"면서 "CD 자금중 일부가 대선막바지 노무현 후보쪽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금실 법무장관은 "당선축하금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 자료를 제출해주면 수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현미 총선상황실장은 "홍의원이 주장하는 S비서관인 서갑원씨의 보라매공원 부근 아파트는 구입한게 아니라 2억5천만원짜리 전세로, 참고로 서 전 비서관의 부인이 치과의사"라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여야, 주말에도 특검 공방…"신천지도 수사" VS "물타기 뜬금포"

      여야가 올해 마지막 주말에도 통일교 특검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에 신천지를 포함할 것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물타기라고 일축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통일...

    2. 2

      李 대통령 지적에…성평등부, 취약계층 '생리용품 지원책' 강화

      내년부터 생리용품 지원금을 연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연간 지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성평등가족부는 2026년부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지원 혜택이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기초...

    3. 3

      [포토] 이재명 대통령, 마지막 용산 출근…29일 청와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정현관으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은 오는 29일부터 청와대로 옮긴다. 용산 대통령실의 봉황기는 29일 0시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올라갈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