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이 부담스럽다면 IT주와 화학,철강,비철금속으로 눈을 돌려라. 16일 한화증권 민상일 연구원은 올 한해 국제유가의 점진적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국내 수급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이처럼 유가 급등이나 수급시장 불균형 등 악재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일시적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한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이에 따라 유가등 상품가격 급등 국면서의 투자 전략으로 IT주와 화학,철강,비철금속 등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이들 업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거나(IT)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화학/비금속)을 보일 수 있기 때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