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세계 반도체장비 판매규모가 전월에비해 15.2% 감소한 1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가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잠정 집계를 인용, 16일 밝혔다. 11월 반도체장비 판매규모는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8.1% 급증, 4개월째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4억4천61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만(3억1천30만달러), 북미(2억6천660만달러), 한국(2억3천60만달러), 유럽(1억7천21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SEAJ는 지난해 10월의 반도체장비 판매규모는 20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9월의 24억달러에 비해 14.5% 줄었으며 통상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10월과 11월에는 감소세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