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스타종목] (14) LG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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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은 최근 주력사업 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로 잇단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이던 일반 브라운관 부품(섀도 마스크) 사업이 위축돼 지난해 실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새로운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DP 후면판과 포토마스크(TFT-LCD 패널 생산에 필요한 필름)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제우 우리증권 연구원은 "특히 PDP 후면판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토마스크 역시 주요 매출처인 LG필립스LCD가 올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어서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증권은 최근 "이제 LG마이크론의 성장성에 베팅할 때"라며 목표가 7만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LG마이크론이 내년에는 매출 6천3백82억원에 영업이익 7백91억원을 올려 올해 예상실적과 비교해 각각 16.8%,1백6.6%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수익성 개선이 매출 성장보다 뚜렷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BNP파리바는 더 긍정적이다.
이 증권사는 "LG그룹의 공격적인 디스플레이 사업 팽창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며 '시장상회' 투자의견에 적정가 8만3천원을 제시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