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는 미래를 이끄는 생산적 자본입니다.일의 주체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죠.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전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일이 다국적기업의 CEO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3세대 이동통신 장비시장의 'Market Leader' 격인 노텔 네트웍스 그룹의 한국 내 법인 노텔 네트웍스 코리아(주)(www.nortelnetworks.com)의 정수진 대표는 기업을 전략적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직원 개개인이 국제무대에서 뛸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개인과 회사가 'Win-Win'하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에서다. 캐나다가 자랑하는 '통신장비 업계의 신화' 노텔 네트웍스는 전 세계 광통신 장비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하면서 맞수인 루슨트를 멀찌감치 제쳐놓은 세계적 통신장비회사다. 남보다 한발 앞선 미래 경영 덕분에 노텔은 광통신 장비분야에서 만큼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아성을 구축했다. 노텔 네트웍스 코리아는 광전송 부문에서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알토란같은 기업. 최근 유선부문에서 데이콤에 NGN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음성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회사는 무선부문에서도 다국적기업으로는 유일하게 KT와 SK텔레콤의 3G 사업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는 물샐 틈 없는 치밀한 성향을 가진 정수진 대표의 탁월한 경영수완이 한몫했다. 삼성전자 기획실을 거쳐 다국적 기업인 (주)레이켐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그는 권한위임에 따른 직원 개인역량 강화와 고객밀착 경영이 차세대 비즈니스의 핵심키워드라고 강조한다. "고객만족은 21세기 기업의 최우선 비즈니스 전략입니다.직원 개개인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비즈니스 기회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는 만큼 인재는 곧 기업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02)3707-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