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메릴린치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에 대해 낸드타입 플래쉬 메모리와 TFT-LCD 부분에서 어닝 서프라이스를 기대하고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매출액 109%(YOY)과 영업이익률 증가을 39%로 추정한 가운데 디지털 TV와 기존의 사업부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이끌 것으로 진단했다. 더 이상 한국에 상장된 D램 제조회사가 아님을 지난 수년 간 입증해 왔다며 이익의 품질과 생존능력으로 주식에 대한 재평가과 벨류에이션 승수가 과거 평균치 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갈글 62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리고 매수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