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노리고 고의사고를 내거나 보험금을 과다 청구하는 등의 보험 사기를 막기 위한 민·관 합동기구가 출범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민영보험기구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공영보험기구인 국민연금관리공단,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보험개발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가하는 '보험조사협의회'가 다음달 중 발족한다. 감독당국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험사기 조사는 민간기구와 공영기구,그리고 감독관청이 개별적으로 진행,효과적인 대처가 미흡했다"며 협의회 발족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