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亞太 포트폴리오내 한국,호주,인도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12일 모건 亞太 전략가 노먼 빌레먼은 아태평양 지역내 실적 기대감이 경기순환적 기준에서 이미 높게 형성돼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낮다고 추정했다. 亞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었던 중국 효과도 긴축 정책 등에 따라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어내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다만 대만,태국,인도의 선거 관련 부양책이 상대적인 서프라이즈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다르게 한국의 경우 보수적인 실적 추정 경향과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 모멘텀,영업 레버리지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亞 증시서 가장 강력. 또한 자체 고안한 투자 지표상 2002년이후 처음으로 매도 압력을 줄이기 시작한 국내투자자들이 2분기까지 비슷한 추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과 맞물리면서 중반 증시 랠리를 이끌어내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亞太 포트폴리오내 한국,호주,인도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한국물로는 삼성전자,SK텔레콤,KT,S-Oil을 편입시켰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