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亞 교역조건이 수입단가 상승으로 전주대비 하락했다. 12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亞 교역조건지수(Terms of Trade Index)는 수입 단가가 상승하면서 전전주보다 0.8% 내렸다. 유가는 타이트한 공급 상황과 전세계적으로 추운 날씨로 인해 3.6%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非에너지 원자재지수 역시 1.8% 올랐다. 수출 단가는 4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3주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DRAM 평균 현물 가격이 1.2% 상승했다. DRAM 가격 상승은 작년 12월 이후의 하락 추세의 반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 골드만은 강력한 중국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올해 亞 수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며 글로벌 설비투자 회복세 역시 亞 가격결정력에 있어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