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반도체업종의 주가가 메모리 경기와 동행하며 적어도 2분기까지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대우 정창원 분석가는 D램 현물 가격이 단기내에 4달러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상반기 실적 악화를 우려했던 시장 컨센선스를 바꿀 수 있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반도체 가격 상승은 실질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하락기에 지나치게 재고를 줄였던 유통 채널과 모듈 하우스의 가수요가 가세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 반도체업종 주가가 적어도 2분기까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것이며 또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내 삼성전자 비중(외국인 삼성전자 보유액/외국인 보유 거래소 시가총액)이 27% 수준에 불과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D램 경기가 바닥이었던 지난해 4월 수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