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중 3명이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젓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도메인.호스팅업체 후이즈가 최근 자사 회원중 30∼40대 직장인 5천280명을 대상으로 창업의사 등을 물은 결과 74.3%가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가장 유망한 창업아이템으로는 24.2%가 소호 형태의 인터넷쇼핑몰(소호몰)을 꼽았고 이어 음식점.패스트푸드 9.2%, 건강용품.식품 7.4%, 사진.영상.미디어 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동기로는 '개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라는 답이 4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적 여유를 위해'가 34.4%, '부업을 하고 싶어서' 15.9%, '현 직장에 대한불안감' 10.4% 등으로 조사됐다. 또 동업 여부에 대해서는 혼자 창업하겠다는 응답자가 58.4%로 다수를 차지해올해도 1인 소호형태의 창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창업자금의 적절한 규모에 대해서는 26.1%가 2천만∼5천만원, 25.0%가 5천만원이상을 제시했으나 '2천만원 이하'라는 답도 46.2%나 됐는데 이는 온라인 소호창업의 경우 1천만원 이하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후이즈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