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亞 경기순환적 모멘텀이 200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 가운데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내년 각각 6.0%와 6.2%로 제시했다. 9일 골드만 김선배 수석 연구원은 올해 亞 경제 모멘텀이 더욱 확고해지면서 대부분 국가가 추세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모멘텀은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우 경기 둔화를 예상하는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9.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중국은 아직 과열 국면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민간 소비가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올해및 2005년 亞 내수 수요가 고용 창출과 가계 소득 증가에 힘입어 GDP 성장률을 넘어서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亞 경상수지는 기업들이 자금 조달과 투자설비 확장을 위해 현금 흐름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컨센서스 이상의 하락폭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및 내년 세계 주요 국가 경제성장 전망치…..골드만삭스증권 (단위 %) 2004년 2005년 日제외 아시아 8.1 8.0 중국 9.5 9.2 홍콩 6.0 5.8 인도네시아 5.3 5.6 한국 6.0 6.2 말레이시아 6.5 7.0 필리핀 3.7 4.5 싱가포르 5.8 6.0 대만 5.8 5.3 태국 8.0 8.0 *) 1월 9일 기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