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세계 경제가 강력한 모멘텀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유지했다. 7일(현지시각) 골드만 짐 오닐은 12월 글로벌 선제지표(GLI)가 강세를 이어갔다고 밝히고 이는 1분기 산업 싸이클의 강력한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월 GLI가 전년대비 4.7%로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GLI 모멘텀 역시 금속 가격 상승,기업 신뢰도 강화,亞 수출 강세,실업수당 청구율 하락 등에 힘입어 1993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설명. 또한 GLI 상승은 美 산업 싸이클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더욱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세계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고 균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컨센서스 4.1%보다 높은 4.4%로 유지했다.세계 경제는 강력한 모멘텀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