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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ㆍ中企 대도약] '다미상사'..초극세사 '클리너'제품 해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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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미상사(대표 이기철)는 '천 조각'을 수출 아이템으로 삼아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회사다. 굳이 분류하자면 섬유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다미상사가 수출하는 '천 조각'은 초극세사 제품이다. 이 회사 임직원은 자사의 제품을 '먼지 먹는 신비한 마술의 선물'로 부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극세사를 사용하면 무엇보다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며 "특수한 섬유 구조가 젖은 상태의 걸레에서도 박테리아균을 제거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위생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세척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기름기와 찌든 때를 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미상사는 머리카락보다 1백분의 1 정도로 가는 초극세사 섬유 제품으로 렌즈 및 안경용 닦이와 행주 등의 형태로 클리너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다미상사는 지난해 1천2백만달러어치의 초극세사 클리너 제품을 수출했다. 이 회사의 올해 수출 목표는 1천5백만달러어치다. 다미상사의 이기철 대표는 자칭 톡톡 튀는 기업인이다. 한해중 절반 정도는 외국으로 날아다닌다. 이 대표는 국제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면담 등을 위해 1년에 20회 이상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그 결과 일본 업체들이 진을 치고 있는 국제 광학용품 시장에서 클리너 제품 생산업체로 인정을 받는 데 성공했다. "내수 시장 매출은 전체 매출 규모의 3% 정도 밖에 차지하지 못합니다. 다미상사의 경쟁 업체는 일본의 유명 섬유업체들이며 기술력에서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이 대표는 얘기한다. 다미상사는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수출 전문 중소업체다. 특히 2001년 여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 사무소를 설립한 이래로 이 회사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2001년 당시에만 2백50만달러 규모였던 독일을 비롯한 대유럽 수출액이 2003년에는 8백만달러로 늘어났다. 독일 프랑스의 경우 대형 슈퍼마켓에 초극세사 클리너를 납품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해 미주 일본 등지에 40개의 대리점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지난해엔 중국 베이징에도 사무소를 설립하여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내수 공략에도 적극 나설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DMC통상'을 설립했다. (02)433-4782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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