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급등에 힘입어 영풍산업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영풍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8.73% 오른 4천1백1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 급등은 국제 금값이 최근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테러 가능성 등에 영향받아 새해 들어 연일 폭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국 런던 상품거래소에서 전날 거래된 금값은 온스당 4백30.10달러로 지난 1988년 12월(4백32.11달러)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