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업종 따라잡기] '이대표의 프랜차이즈 전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대표는 흥분속에서 새해를 맞았다.
쌀 장사를 시작한지 6년만에 '미사랑인들'이 가맹사업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0개 직영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성 검토와 시행착오를 최소화 시키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내적으로 분위기도 좋다.
올해 1월1일을 기점으로 모든 쌀에 품종 및 도정일시 표기가 제도화된다.
고품종 쌀을 육성하고 쌀의 신선도를 가늠하자는 제도로 '미사랑인들'의 사업 컨셉트에 딱 맞아떨어진다.
웰빙(Well-being)이란 사회 트렌드도 큰 호재다.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소매점포 안에는 직영점을,아파트단지 등을 낀 일반상권에는 가맹점을 확산시켜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의 '미곡 거상'이 되겠다는게 그의 꿈이다.
가맹점 모집소식이 전해지자 신청이 몰려들었다.
이 대표는 현재 24개 가맹점주 후보자들에 대해 엄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가맹사업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성공스토리'가 나오느냐에 달렸다.
제1가맹조건은 상권이다.
우선은 아파트를 배후 상권으로 낀 점포 위주로 가맹점을 낼 계획이다.
가맹점 마진은 매출의 20∼25%선으로 잡고 있다.
그는 "선식이나 자연식품을 추가할 경우 마진율을 다소 높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창업비는 점포임대 비용을 제외할 경우 10평짜리 점포 기준으로 4천만원수준.
점주들은 가맹계약과 함께 서약을 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속이지 말라".
일단 단골이 되면 대부분 고객은 전화로 주문한다.
쌀 가격은 일반재배종 2만8천원에서 유기농 재배종 6만8천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이 대표는 "제품을 속이면 결국 들통이 나고 해당 점포뿐만 아니라 본사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본사 (02)325-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