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CEO 새해벽두부터 대거 해외로.. 수출확대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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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수출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대거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보통신 총괄 이기태 사장,LCD 사업부장 이상완 사장,디지털미디어 총괄 최지성 부사장이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04 CES'에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경영지원 총괄 최도석 사장과 메모리 사업부 황창규 사장이 오는 17일 출국해 10여일간 뉴욕 런던 파리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투자자 설명회(IR)를 갖는다.
윤종용 부회장과 반도체 총괄 이윤우 사장도 다음달부터 소니(LCD) 및 도시바(광스토리지) 합작건과 관련,해외출장을 계획 중이다.
LG전자는 김쌍수 부회장과 우남균 사장(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사업본부장),백우현 사장(CTO) 등 세명이 CES에 참석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김충훈 사장도 7일부터 12일까지 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2월부터 수출 독려를 위해 동남아 및 미국 등의 해외공장과 판매법인을 잇따라 방문한다.
LG전선의 경우 구자열 부회장이 이달 중순께 중국 톈진법인과 상하이지사 방문차 출국하며 김정만 LG산전 사장은 내달 초까지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잇따라 방문키로 했다.
이밖에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도 오는 14일부터 수출상담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