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선배)는 국내 SW업체 4백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4분기 SW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3으로 전 분기의 78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부문 BSI가 100선을 다시 넘어선 것은 1년 만이다. SW협회 관계자는 "이는 IT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내 SW업체들은 제조와 유통을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IT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