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200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해외시장개척단을 7차례 파견하고 해외박람회에 15차례 참가하기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올해 거대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및 베트남 등 고도성장이예견되는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자동차와 기계류 등 전문분야별 지원시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공산품 분야에 오는 3월 동남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북미와 중동, 중앙아시아(CIS), 유럽, 중국 등지에 잇따라 시장개척단을 내보내고 농수축산물분야에는 6월 동남아, 10월 일본에도 각각 파견키로 했다. 또 해외박람회도 공산품 분야 11회, 농수축산물 4회 등을 참가키로 하고 3월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 4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등에 자동차부품 및 기계류,전기.전자업체 등 65개 업체가 참가하도록 주선할 예정이다. 농수축산물 분야는 도교(東京)와 싱가포르, 시카고, 상하이(上海) 등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는 약 30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도는 이밖에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무역실무 교육과 환리스크 관리교육, 수출전환 사업을 펴고 중국과 일본, 베트남 통상사무소를 통한 지사화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055-211-3321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