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12월말 현재 2천66억3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대만 중앙은행이 5일 발표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외국자본 유입과 유로화 및 엔화의 절상 등으로 전월에 비해 38억달러 증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대만은 이로써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외환보유국 자리를 지켰다. (타이베이 AP.dpa=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