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한국 증시가 올 3분기까지 1000p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5일 CL 분석가 제임스 패터슨은 '한국증시전략 2004' 자료에서 올해 48% 기업수익 증가가 전망되는 등 강한 수익 모멘텀이 예상될 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또한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긍정적인 올해 전망을 내놓았다. 북핵문제및 신용카드 버블과 같은 리스크 요인도 최악 국면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유동성도 증시 상승에 매우 우호적인 상태라고 진단. 또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사모펀드 활성화 대책등에 따른 국내 자금 증시 유입 가능성이 한국증시에 대한 추가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3분기까지 종합지수가 1,000p를 넘어서며 1,060p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