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주가 수익 관점에서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5일 BNP는 자동차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총선이 끝난 2분기 이후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시장 내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가장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둘 다 시장상회 의견 제시. 다만 재고를 비롯한 기아차의 실적이 현대차보다 양호하고 유로 강세와 신규모델출시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수익면에서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