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올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세계 경제 회복세 확산,중국 경제의 고성장 지속,PC교체수요에 기반한 IT경기 호조 등을 감안할 때 경기회복을 주도할 수준의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美 경제 구조적 불균형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락과 중국정부의 긴축정책 전환,배럴당 30달러대를 상회하는 고유가 지속 가능성 등이 수출침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 그러나 현 시점에서 위와 같은 요인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11.6%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완만한 내수 회복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