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9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당 의장경선에 입후보한 13명을 상대로 예비선거를 실시,8명의 후보를 선출했다. 중앙위원 1백61명이 참여한 이날 예비선거에서 유재건 김정길 장영달 이미경 신기남 정동영 이부영 허운나(이상 기호순) 후보가 내년 1월11일 전당대회에 나갈 의장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김태랑 김원웅 김두관 최민 이형석 후보는 순위안에 들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1월5일부터 전국순회 토론회를 연 뒤 1월11일 대의원단(1만1천8백여명) 투표로 당 의장을 포함,상임중앙위원 5명을 뽑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