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美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FOMC의 인내심을 키워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최근 美 경제진단 자료에서 경제 지표들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연률기준)이 4%를 기록할 것이라는 자신의 의견에 부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우선 소비 지출이 예상보다 견고하다고 지적했다.비록 11월 소비 지출은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물가가 하락하면서 4분기 소비 지출 성장 전망치가 기존 1%에서 2.5%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 이어 11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0.8% 증가하는등 인플레이션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여전히 커다란 산출갭이 존재하고 있으며 FOMC는 더욱 강력한 성장 신호를 기다릴 것이라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