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예약률 사상최고 .. 플레너스 상승 반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일 급락세를 보이던 플레너스 주가가 투자영화 '실미도' 개봉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플레너스는 전날보다 50원(0.26%) 오른 1만9천50원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5% 이상 급등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이날 플레너스 주가를 밀어올린 재료는 영화 '실미도'의 히트 기대감이었다.
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는 지난 3일부터 21일간 진행된 사전예매 결과 '실미도'가 6만9천매의 예약실적을 기록,역대 한국 영화 중 최대의 사전예매 스크린(전국 1백89개관)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플레너스는 최근 외국인의 잇따른 매도공세로 급락세를 보였지만 전날 자사주 50만주(1백억원)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달초 20%에 달했던 외국인 지분이 현재 16%대로 떨어진 상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