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2위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오(誤)지급 사태'와 관련해 "시스템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노출했다"며 "거래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인지수사권에 대해선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2026년 금감원 업무계획' 발표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가상자산은 전산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가상 자산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과정에서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떻게 오기입이 가능했는지 살펴보고 있고 원인이 밝혀지면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며 "(빗썸에 대해선) 내부 통제 운영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고 있고 위반 사항 발견 시 현장 검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빗썸은 지난 6일 자체 이벤트로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 총 62만원이 62만개의 비트코인으로 오지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9800만원 수준으로 총 61조원어치가 잘못 입금됐다.이 원장은 "(추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오지급 된 비트코인을) 판 사람들은 재앙적인 상황에 있다고 본다"며 "거래소에 확인하지 않고 이를 매각해서 돈까지 확보한 사람들은 원물반환 의무에 차액까지 발생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금융위와 특사경에 관한 논의의 경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특사
청호나이스가 하이엔드 매트리스 ‘네스티지’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매트리스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수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매트리스 선택 기준 역시 개인의 체형과 수면습관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청호나이스는 최상위 하이엔드 라인 △네스티지를 중심으로 △로얄스위트 프라임 △멜로우 드림을 함께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이엔드 매트리스 ‘네스티지’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요구되는 핵심 설계를 적용해 기본기부터 차별화한 제품이다. 피아노 줄에 사용되는 고탄성·고강도 강선을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메인 스프링으로 구성하고, 그 위에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을 한 층 더한 2중 스프링 구조를 적용해 탁월한 복원력과 안정적인 지지력을 구현했다. 하단 메인 스프링은 3가지 강선을 9개의 영역으로 배치해 신체를 세밀하게 지지한다. 체압 분산을 보다 정교하게 구현하기 위해 2D 입체구조의 밀도 50kg 고밀도 메모리 폼을 적용하고, 신체 구조에 맞춰 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설계했다. 이를 통해 신체 부위별 하중을 보다 섬세하게 분산시켜 최적의 숙면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 양모 혼방 패딩과 친환경 텐셀 패딩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 균형과 뛰어난 통기성을 구현했다. 함께 선보인 ‘매트리스 로얄스위트 프라임’은 3가지 강선을 9개의 영역으로 배치한 티타늄 포켓 스프링으로 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친환경 MDI 폼을 적용해 소재 안정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일반 스프링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을 고려한 소비자에게 적합다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트리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원익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 (SEMICON KOREA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관련 5개 계열사가 모두 참가해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에 나선다.전시에 참가하는 반도체 관련 5개 계열사 가운데 원익IPS와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장비, 원익머트리얼즈는 소재, 원익QnC와 ㈜원익은 부품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원익은 전시장을 찾은 인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익의 현재와 미래 비전, 인재상 및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또 반도체 기술이 중요한 기반이 될 로봇과 AI산업을 조망하기 위해, 전시장 중앙에 원익로보틱스의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를 전시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원익의 고민과 이를 구현할 로봇 기술의 방향성을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