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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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 내 최대 유통망을 갖고 있는 까르푸에 이달 말 맥주 72만병을 공급,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 동안 광둥성 등 일부 지역에 맥주를 소량 수출해왔으나 본격 수출은 처음이다.
이달 말 선적될 맥주는 하이트맥주 24만병과 프라임맥주 48만병이며 베이징 상하이 등지의 5개 까르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는 중국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베이징 등 까르푸 매장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까르푸 입점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파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