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내년 주가가 790~115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조용현 하나증권 전략가는 내년 한국 증시가 다시 한 번 장기박스권 상단인 1000P를 겨낭한 상승세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1~2분기 완만한 상승후 3분기에 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4분기는 기술적 조정. 조 연구원은 국내 증시 저평가와 기업투명성 회복 그리고 국내경기의 분기별 성장전망치하 하한기로 갈수록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 미국 증시수익률을 앞설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수급측면에서 외국인과 국내투자자간 극단적 대결구도가 해소되고 달러 약세 모멘텀 수혜까지 고려할 때 단순한 경기순환을 겨낭한 1000P 회복이 아닌 상향 돌파도 가능. 지수 범위를 790~1150으로 전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