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범·방재산업에도 정보화물결이 넘치고 있다. 최첨단 전자경비 시스템이 가정 사무실 금융기관 학교 학원 상가 슈퍼마켓 등 사회 곳곳의 도난 화재 가스누출 등을 감시하는 무인경비산업의 주역으로 뿌리내리면서 방범·방재 산업에도 정보혁명이 불붙고 있다. 2002년 1월 출범한 하나로보안(대표 정창해 www.hanaroes.co.kr)은 전자경비 시스템의 정보화 물결, 그 한가운데에 서있는 업체다. 창립 당시부터 아파트전자경비통합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채택한 이 회사는 신생업체의 핸디캡을 벗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존업체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고객제일주의를 표방하는 하나로보안은 전자경비와 로칼 시스템, 아파트 통합 경비시스템, 시설경비 등 보안에 관련된 토탈 시큐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사업개시 2년이 채 안된 하나로보안의 강점은 홈 오토 및 세대방범, 공동현관출입통제, CCTV/DVR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적외선감지시스템 등을 통합솔루션으로 재창조하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상가와 사무실, 소형점포를 위주로 한 최근의 무인경비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일반주택과 아파트, 주상복합빌딩, 오피스텔 등을 목표시장으로 전자경비통합시스템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나로보안의 또 다른 강점은 탄탄한 맨 파워에 있다. 고품질의 보안컨설팅을 서비스한다는 명제 하에 고학력, 고능력자 위주의 직원만을 채용하는 이 회사는 기존 패키지 상품 대신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보안은 이 달 중순부터 모바일 원격영상감시 시스템을 본격 도입, 업계에서 또 한번 화제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반 소규모 상점과 맞벌이 가정을 겨냥한 이 시스템은 몇 만원대의 저렴한 월 용역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고가의 상품과 확연히 차별화 된다. 정창해 대표는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면 기존의 영업방식으로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기업이 고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기업을 만든다는 기업철학으로 빈틈없는 고객 중심설계, 완벽한 공사능력을 갖춘 전문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보안은 나날이 세분화되는 고객의 요구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현재 전국 30여 개 지사망을 더욱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02)558-9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