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 환경부 장관은 16일 자신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윤종수 환경부 공보관은 한.중.일 환경장관회담차 중국을 방문중인 한 장관이 "지금 장관직을 물러나는 것은 장관을 하다말고 가는 모양으로 현재로서는 장관으로서 환경현안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 이외에 다른 의사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일형기자 ryu62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