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도 온라인영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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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법인대리점들도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을 추진,이 시장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선봉 보험법인대리점협의회 회장은 15일 "온라인 자동차보험 회사가 잇달아 설립되고 방카슈랑스가 확대되면서 법인대리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특정 손보사와 제휴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여러 손보사와 접촉한 결과 쌍용화재가 제휴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휴가 확정되면 해당 손보사는 대리점 전용상품을 인가받고 대리점들은 아웃바운드 형태(목표 고객을 정한 후 전화 등을 통해 영업하는 방식)로 상품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소속 대리점들은 현재 3천여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6백∼7백개 정도가 활발하게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