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의 진동모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자화전자 주가는 3.83% 상승한 9천7백70원을 기록,4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단말기업체를 비롯 대만과 중국 업체에 대한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4분기부터 자화전자의 진동모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진동모터 매출은 올해보다 1백25% 증가한 4백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방산업 위축으로 브라운관 부품인 PCM 매출은 8.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동모터 및 OA부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자화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