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액면가 대비 5%의 주식배당과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우선주에 대해서는 5%의 주식배당과 2%(1백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같은 배당규모는 지난해보다 큰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올해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FnC코오롱은 지난해 액면가 대비 15%(7백50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현금배당을 병행키로 했다"며 "2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