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 자사주 취득.. 52만6천주 장내 매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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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 매입과 그에 따른 현대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금강고려화학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달래기에 나섰다.
금강고려화학은 10일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52만6천주를 장내에서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2일까지 우리 굿모닝신한증권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에 사들이게 되는 자사주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약 4백80억원 정도다.
금강고려 관계자는 "회사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주가부양 차원에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향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IR(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