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태진미디어 목표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10일 교보 송민호 연구원은 태진미디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7%와 2.9% 내려 잡았다.이에 따라 목표가도 기존 7,900원에서 7,640원으로 수정. 그러나 태진미디어 탐방결과 내년 네트워크형 반주기 일본 수출 등 새로운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내년 추정 실적에는 일본 수출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 또한 풍부한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올해 긍정적 순이익이 기대됨에 따라 액면가 기준 30% 이상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