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쌍용차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0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쌍용차에 대해 채권단이 제3자 매각을 앞두고 4년을 끌어온 워크아웃을 지속하기로 결정해 경영진이 여전히 채권단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워크아웃 자율추진기업' 지정은 이미 올 연말에 예상된 사실이었다고 지적하고 중립 의견과 목표가 9,500원을 유지했다. 워크아웃 졸업이 제3자 매각과 경영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도 이로울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