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달러/원 환율 매도를 추천했다. 골드만 분석가 짐 오닐은 최근 자료에서 G7 회담 이후 지속되어온 한국 원화의 안정세와 최근 경기 회복세를 감안할 때 현 시점부터 한국 정부의 외환 개입 강도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중국이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역시 한국 정부의 외환 개입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내 달러/원 환율이 1,05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달러/원 환율 매도를 권유. 한편 아시아 통화 바스켓내 위안,루피,원,대만달러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한 가운데 높은 변동성과 현물 상승 양쪽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1년물 콜옵션을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