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넥슨(대표 정상원)은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소재로 한 만화 '조랑이의 바람일기'를 발간, 출판사업에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조랑이의 바람일기는 작년부터 '바람의 나라' 홈페이지에 1백50회가 넘게 연재되고 있는 인기만화로 조회수가 80만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작가는 박도빈씨(18)로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가격은 8천5백원. 정상원 사장은 "이 만화는 바람의 나라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게임 가이드, 일반인들에게는 게임문화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