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내년 후반까지 美 연준리(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고수했다. 5일 모건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오는 9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리가 시각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11월에는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연속적인 개선 추세를 나타낸 고용지표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경제 성장세로 인해 연준리의 금리 인상 시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 그러나 대규모의 산출갭(Output Gap)등 인플레이션 하락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들이 균형을 이루고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설 때까지 연준리는 기존 금리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 시점에서 금리 정책 변경이 거론되기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하고 내년 후반까지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