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시인 류석우씨가 18번째 시집인 '문(門)밖의 겨울' 출간을 기념하는 시화전을 10∼16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갖는다. 서세옥 백남준 김창열 이종상 황영성 서승원 이왈종 오용길 박대성 송수련 이석주 등 중진·중견작가 90명의 그림에 류씨의 시를 곁들인 소품들이 출품된다. 향기가 묻어나는 시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한국문학예술상''한국시문학상''세기문학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는 류씨는 '그대의 사막''겨울바다에서 잠자는 여자''고백' 등의 시집을 냈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