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내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5일 서희정 삼성증권 연구원은 도소매 매출과 자동차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나 이들 변수는 동행지표로서 선행지표인 주가가 이를 선반영한 것으로 진단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유동성 축소로 내수회복 시기를 늦추고 있으나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권고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내수 대표주의 경우 소비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수 회복이 지표로 확인되는 시점에는 업종대표주에서 주변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