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5.06%로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5.29%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 5.76%에 장을 마쳤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10.00%로 전날과 같았다. 연기금 보험 등 장기채 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은행권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인 결과 금리는 보합권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국고 3년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5.06%로 오전장을 끝냈다. 오후 들어서는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횡보세가 지속됐다. 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와 다음 주 월요일 2조2천7백억원의 5년만기 국고채 입찰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날은 지준 마감 전일이었기 때문에 거래마저 한산한 모습이었다. 결국 채권금리는 대부분 종목들이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