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LM(유선에서 이동전화)접속료 조정을 감안해 KT 목표가는 올리고 SK텔레콤은 하향 조정했다. 4일 김성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KT와 SK텔레콤간 LM접속방법 변경으로 KT는 SK텔레콤에 대해 연간 550억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조정안의 경우 올해 2월부터 소급적용돼 KT는 4분기 실적에 약 4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반영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수혜자 KT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고 SK텔레콤은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두 종목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