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우증권은 LG상사에 대해 무역부문의 가치가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매수 의견 유지. 남옥진 연구원은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무역부문의 이익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그동안 진행된 부실정리와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더 이상 무역부문이 저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과거 3년간 액면가 기준 8%의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내년말 무차입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도 LG상사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지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