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11:09
수정2006.04.04 11:11
제이앤비컨설팅(대표 이수연)은 1998년 설립된 텔레마케팅 전문 아웃소싱 업체다.
금융기관,홈쇼핑,통신사,유통업,언론사,IT,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콜센터,텔레마케팅 인력파견,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직원은 1천8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 방배동 본사와 전국 6개 지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컨설팅과 인력을 제공한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지난해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시해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매출도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백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백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장점은 고객사에 밀착된 서비스.인재 발굴팀을 따로 둬 텔레마케터에게 각 고객사를 배정할 때 적성 검사를 거친후 배치한다.
이에 따라 각 고객사별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해 배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배치 후에도 업무상황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또 텔레마케터들의 업무 만족도를 고객사와 공동으로 조사한다.
이렇듯 고객사와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제이앤비컨설팅의 밀착서비스는 고객사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LG홈쇼핑으로부터 파견사 업무실행수준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업체,외환카드 아웃소싱 업무평가 2년 연속 1위 업체 등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농수산홈쇼핑으로부터 아웃소싱업체로선 이례적으로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텔레마케터 교육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텔레마케터들의 전문성이 어느 때보다 높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본사 관리직원 대상의 아웃소싱 지도사와 텔레마케터 대상의 TM관리사 등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슈퍼바이저,서비스 교육강사,QAA(통화품질 관리사) 등 자격증도 장려하고 있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이들 자격증 지원자에게 교재를 지원하고 취득자에게 자격 수당을 부여한다.
적극적인 회사의 지원으로 현재 40명 가량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밖에 고객사 배정 전후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텔레마케팅(TM) 아카데미 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이수연 대표는 "각 고객사 업무에 맞는 교육을 도입해 고객사 직원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특히 텔레마케터들의 아웃소싱 부문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기업체들의 텔레마케팅 활용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텔레마케팅 아웃소싱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 외에 유통 및 서비스업체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앞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선진 콜센터 전문업체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외국 아웃소싱 업체와 업무제휴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2)3481-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