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에 대한 워크아웃 기간이 연장돼 CJ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매각 작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동방 채권은행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신동방의 매각을 위해 올해 말 끝나는 워크아웃기간을 연장키로 사실상 의견을 모았다. 채권단은 앞으로 1주일안에 서면결의를 통해 연장여부 및 연장기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또 신동방의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이 지난달 13일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2순위 우선협상대상자인 CJ컨소시엄에 인수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논의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