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2006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 회의(PCST)의 공식 엠블렘을 1일 확정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백준수 씨가 만든 이 엠블렘은 어린시절 종이컵에 구멍을 뚫어 실로 연결해 놀던 '전화놀이' 형태로 과학커뮤니케이션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음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으로부터 퍼져나가는 형상으로 우리 과학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