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건설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6일 삼성 허문욱 분석가는 건설업에 대해 영업실적지표이며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기성액이 2004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건설업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중에 정부의 재정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부양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 활성화주인 건설주가 시장에 재차 부각될 가능성 높다고 예상했다. 전문 개발사업자로 특화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중인 현대산업개발과 워크아웃졸업 이후 펀더멘털 개선과 업계 1위 업체로 성장이 예상되는 대우건설이 가장 유망한 건설주라고 밝혔다. 현대산업과 대우건설 목표가를 각각 1만6,700원과 6,2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