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세녹스의 석유제품 유통시장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하나 박정배 분석가는 정유사는 세녹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휘발유와 세녹스에 동일한 세금을 부과할 경우 세녹스는 가격경쟁력을 상실한다고 지적했다. 석유사업법상 유사석유제품에 대한 규정이 미비해 세녹스에 대한 1심 무죄판결이 있었지만 용제수급 조정명령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세녹스의 판매가 제한되며 석유제품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